한국산업평가는 10월 21일부터 국내 모든 교육 시설을 대상으로 ‘2024년 한국교육산업평가’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대한민국 교육 환경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교육 시설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하기 위한 지표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시행된다.
이번 평가는 학원법 및 평생교육법에 따라 등록된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시작되며, 교육자의 자질과 능력, 교육 과정의 체계성, 교육 시설의 안전성, 학생 및 학부모 만족도 등 다양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교육 환경 전반을 진단하고 지속적인 개선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시설은 ‘우수 교육 시설’로 지정되며, 한국산업평가는 이에 대해 ‘우수 교육 시설 인증서’를 발급한다.
우수 교육 시설로 지정된 기관은 지속적으로 우수한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교육 시설의 개선과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산업평가 관계자는 “국내 모든 산업의 근간은 교육에서 비롯되며, 이번 평가는 그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교육 산업의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 많은 교육 시설이 적극적으로 평가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국산업평가는 11월 1일부터 각 교육 시설에 평가 참여와 관련된 안내문을 순차적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참여 안내 및 상세 정보는 안내문과 한국교육산업평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평가 결과는 지역별로 순차적으로 발표된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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