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가장 밝은 혜성인 C/2023 A3(쯔진산-아틀라스)가 17일 강원도 화천 조경철천문대에서 바라본 서쪽 하늘에 떠 있다. 일몰 후 부터 오후 8시까지 서쪽 방향에서 관측이 가능하다.

작년 1월 중국 쯔진산 천문대가 처음 발견한 이 혜성은, 남아공 서덜랜드 천문대의 소행성 탐색 프로그램 아틀라스에서 다시 확인돼 이름이 정해졌다.

공전궤도가 8만 년으로, 8만 년 뒤에 다시 지구 근처를 방문한다. 태양계 너머 얼음천체들이 밀집돼 있는 오르트구름에서 온 것으로 추정된다.
화천=최현규 기자 froste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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