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대표 서정인 목사)은 다음 달 8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나눔 콘서트’(포스터)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콘서트 수익금은 컴패션 어린이에게 전달할 크리스마스 선물을 마련하는 데 전액 사용된다.
한국컴패션은 전 세계 가난으로 꿈을 잃은 어린이들에게 음악을 통해 크리스마스의 기쁨을 전하고자 지난해부터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개최했다. 클래식 연주자들과 컴패션 후원자들은 지난 8개월간 준비한 다채롭고 화려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컴패션 후원자인 바이올리니스트 김경아씨가 아트 디렉터로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윤염광 지휘자와 챔버 앙상블 ‘비올타운’도 힘을 보탰다. 장우리 첼리스트와의 협연 등 풍성한 무대를 만날 수 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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