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고양시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인 고양환경에너지시설이 7월 17일부터 10월 5일까지 진행된 2차 정기보수를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기보수는 용융로, 연소실, 보일러 등 주요 설비의 내화물 교체를 포함한 외주공사 36건과 연소가스 냉각설비 등 자체 점검·보수 17건이 진행됐다.
공사는 이번 정기보수를 통해 시설의 장기적인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강화했다. 특히 정비보수 기간 동안 공사는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무재해를 달성했다.
협력업체 및 공사직원 대상의 안전교육을 시작해 안전보건 협의체를 구성, 두 차례의 합동점검과 회의를 진행했다. 또한 밀폐공간 및 CPR 훈련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지속적인 위험성평가를 실시해 현장 내 사고 발생 가능성을 원천 차단했다.
강승필 공사 사장은 “정기보수 기간 동안 무더위 속에 공사에 힘쓰신 협력업체 및 공사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다시 가동되는 환경에너지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고양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시설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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