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0일 경남 김해 하키경기장을 방문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경기도 학생선수단을 일일이 격려하면서 “여러분은 학생 신분으로 운동하고 있으니 학교에서는 학생으로서 기본에 충실하고, 운동을 하면서는 학교의 명예를 높이며 대한민국의 중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임 교육감은 “여러분이 운동하고 경기에 참여하면서 수업 시수와 관련해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안다”며 “경기도교육청에서는 이런 점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전국체육대회 18세 이하부 46개 종목에 학생 선수 677명을 출전시킨다.
경기도 대표선발전을 거친 167개 학교 남 403명, 여 274명 학생 선수들은 육상, 수영, 축구, 레슬링, 펜싱, 양궁, 역도, 카누 등 모두 46개 종목에 참가한다.
도교육청은 학생 선수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가운데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현지에 학생선수 지원센터를 구축해 밀착 지원할 계획이다.
또 경기도체육회와 가맹 경기단체 등 관계기관과도 협력 체제를 구축해 경기 운영을 지원한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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