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과거에는 국가가 국민 걱정했는데 이제는 국민이 국가 걱정”

Է:2024-10-09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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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과거에는 국가가 국민을 걱정했는데 이제 우리 국민들이 국가를 걱정한다”고 탄식했다.

김 지사는 8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제8회 경기도 종교인 어울림 한마당’에 참석해 “오늘 이런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종교가 화합하듯 대한민국도 발전을 위해 이념을 떠나 화합했으면 좋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제가 주창하는 정책을 한마디로 얘기하면 휴머노믹스, 사람이 중심인 경제와 사회”라며 “정치집단의 색깔, 이념을 떠나서 경기도와 도민들이 잘 되도록 다 같이 힘을 보탰으면 좋겠다. 경기도가 대한민국을 위한 큰 발전의 계기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종교 간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는 경기도종교지도자협의회가 주최하고 천주교 수원교구와 의정부교구가 주관(개신교, 불교, 천주교가 순차적으로 주관)한 자리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5년 동안 중단됐다가 재개됐으며 도내 개신교, 불교 천주교 지도자와 신자 300여 명이 참석해 종교 간 화합과 소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힐링 음악 공연과 고민 해결 토크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종교인뿐만 아니라 비종교인도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었다.

특히 ‘3대 종단 고민 해결 토크쇼’에서는 도민들의 다양한 고민을 종교 지도자들이 함께 듣고 조언하는 시간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종교적 차이를 넘어 상호 존중과 사회적 연대를 강조하는 차원에서 각 종단 대표들이 참여한 화합 세리머니로 마무리됐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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