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서산시는 8일 시청에서 새 청사 건립사업이 충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새 청사는 사업비 1673억원이 투입돼 서산문화원 일원에 연면적 3만8262㎡의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본청과 의회, 민원동, 직장어린이집과 시민이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스포츠센터, 작은도서관, 북카페, 전시실, 아트홀, 문화강좌실 등도 들어선다.
시는 앞서 행정안전부가 문화회관 이전 건립에 대한 타당성 조사와 투자심사를 권고함에 따라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서산시 문화회관을 존치한 상태에서 문화회관 후면부인 서산문화원 일원에 청사를 건립한다. 이후 부춘동 행정복지센터를 현재 청사의 동별관으로 이전하고, 문화회관을 석남동에 조성될 (가칭)문화예술타운으로 이전한 뒤 공원 등 시민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안에 의회로부터 공유재산관리계획을 승인받고 내년부터 토지 보상과 설계 공모 등 행정절차를 이행해 2026년 하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박 국장은 “서해안의 대표 중심도시이자 국제도시로 도약할 시에 걸맞은 청사 건립을 위해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산=김성준 기자 ks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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