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도시공사는 양주도시공사,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포천도시공사와 경기북부 지역의 발전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기관들은 경기북부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인구 감소 및 지방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협력에 나설 예정이다.
협약을 체결한 경기북부 네 개의 공사·공단은 상호 긴밀하고 우호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사회의 발전적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또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의 숨겨진 잠재력을 발굴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협력 내용으로는 경기북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 활동 및 자문 제공, 도농 상생을 위한 도농 교류 확대 및 기업 투자·지원 방안 모색, 지역 상생 및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발굴 및 추진, 인구 감소·지역 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인구 유입 및 정착 방안을 모색한다.
김용석 의정부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소멸 위기 대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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