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공격 사주’ 의혹 김대남, 서울보증 감사 사퇴

Է:2024-10-07 11:13
:2024-10-07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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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 행정관. 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공격 사주’ 의혹에 휩싸인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SGI서울보증보험 감사직을 내려놨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전 행정관은 이날 서울보증에 상임 감사위원 사직서를 제출했다. 그는 KBS와의 인터뷰에서 “의혹과 억측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회사와 당정에 부담을 주고 싶지 않아 이 자리에서 자유로워지고자 한다. 앞으로 법적 부분에 잘 대처해 의혹을 없애겠다”고 말했다. 김 전 행정관은 지난해 10월 대통령실을 퇴직한 뒤 올해 8월 서울보증 상임 감사위원으로 임명됐다.

김 전 행정관은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유튜브 채널 ‘서울의 소리’에 “김건희 여사가 한동훈 때문에 죽으려고 한다. 이번에 잘 기획해서 치면 김 여사가 좋아할 것”이라고 발언한 녹취록이 지난달 30일 공개돼 한 대표에 대한 공격을 사주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논란이 커지자 대통령실 일각에서도 김 전 행정관이 거취를 고민해야 한다는 비판 섞인 목소리가 나왔다.

한 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김 전 행정관 또는 관련자들이 하고 있는 행동을 용납할 수 없다. 감찰을 진행하고 필요시 법적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신의진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를 위원장으로 중앙윤리위원회 구성안을 의결했다. 신 위원장은 같은 날 첫 회의 전 취재진을 만나 “김 전 행정관 관련 의혹도 논의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진욱 기자 real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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