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동작구가 효율적인 아동학대 예방·보호를 위해 ‘아동보호 통합지원 체계’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구는 빈틈없는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7월 빈틈없는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동작구 아동보호전문기관를 설치했다. 이 기관은 아동학대 예방부터 피해아동 보호,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구는 아동보호 통합지원 체계에 따라 아동학대 대응체계, 사례개입 및 서비스 제공, 학대 피해 아동 보호·지원, 아동학대 인식개선 등 단계별로 전문적인 지원을 더욱 강화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근무 시간 내 현장 출동이었던 대응체계를 재택당직을 통한 24시간 비상체계 유지로 변경했다. 언제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에 상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또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아동학대 조사부터 사례관리까지 최대 60일이 소요되던 기간을 7일 이내로 단축했다. 112 신고 시 경찰, 전담 공무원, 전문 상담사가 함께 출동해 필요시 즉각 보호조치는 물론 치료까지 연계한다.
치료가 시급한 피해 아동의 보호·지원은 아동학대 판단 전 사례 회의를 통해 선조치하는 방식으로 강화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아동보호 통합 지원체계 운영을 통해 지원망을 더욱 탄탄하게 구축하고, 아동학대·방임 제로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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