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백석총회(총회장 김진범 목사)가 선거인단이 선출한 신임임원 당선 명단을 승인했다. 그 결과 이규환 직전 부총회장이 예장백석 신임 총회장으로 당선됐다.
충남 천안시 백석대학교회(공규석 목사)에서 열린 제47회 예장백석 정기총회 첫날, 선거인단 보고와 선거관리위원회 보고가 진행됐다. 선거인단은 지난달 19일 서울 서초구 총회관에서 진행한 선거 결과를 총대들에게 보고했다. 당시 선거인단은 간접선거를 통해 오우중 큰사랑교회 장로를 장로부총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이규환 목양교회 목사를 총회장으로, 김동기 광음교회 목사를 제1부총회장으로, 이승수 양문교회 목사를 제2부총회장으로 추대하기로 했다. 총대들은 선거인단의 보고를 만장일치로 기립박수로 받았다.
선거인단을 통한 임원 선출은 예장백석 교단이 지난해 금권선거 철폐를 위해 선거법을 개정한 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됐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임원 선출이 원활하게 진행됐음을 보고하고, 당선인들에게 당선증을 수여했다. 의장 김진범 목사는 당선증 수여 후 정회를 선언했다. 신구임원교체식은 10일 오전 회무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천안=글·사진 손동준 기자 sdj@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