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김포시는 시민의 민원 편의 향상을 위해 민원 대기시스템을 개선하고 여권민원센터를 증설한다고 9일 밝혔다.
신속한 시민 삶의 편의 증진을 최우선 목표로 뛰고 있는 김포시는 시민의 행정 편의 체감도 향상을 위해 시민 중심의 민원시스템으로 변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형식적인 민원 시스템이 아닌 실생활 속에서 불편 요소를 없애 실효성 높은 민원 시스템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 같은 김 시장의 의지에 따라 시는 시민들의 민원실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김포한강신도시에 여권출장소를 증설하기로 했다.
김포한강신도시 여권민원센터는 구래동에 내년 하반기 개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민원센터로 집중된 여권수요를 분산하고, 한강신도시 및 읍면 지역의 이용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민원 대기시스템을 개선해 홈페이지를 통한 실시간 민원대기 현황과 알림톡으로 대기시간 없는 스마트한 민원센터 운영을 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시민들의 일상 속 편의 증진이 가장 반가운 일이자, 시가 최우선으로 추진해야 할 목표라고 생각한다”며 “김포한강신도시내 여권민원센터 증설과 민원대기시스템 개선은 시민 여러분의 실질적인 편의로 직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인구수에 걸맞는 시민 편의시설 및 제도 확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시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한 청사 통합배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10월 5일 이후 임차청사에 배치됐던 모든 부서가 한 곳에서 행정을 진행해 민원 처리의 혼란이 줄어들고 시민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포=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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