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초구는 오는 21~27일 서초청년센터에서 ‘제1회 서초 청년 FESTA(페스타)’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축제는 청년들로 이뤄진 청년축제추진위원회가 기획한 프로그램들로 진행된다.
개막 행사는 21일 ‘청.년.여.행’이라는 제목으로 열린다. 이날 행사에선 청년 예술가 BLANC ENSEMBLE과 가수 모아가 축하 공연을 한다. 또 개그우먼 엄지윤이 ‘행복을 찾아서, 청년이 청년에게’를 주제로 토크 콘서트를 한다. 청년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돕는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23~25일엔 명사 특강이 이어진다. 송희구 작가의 ‘처음 시작하는 청년들의 올바른 부동산 투자 방향’(23일), 개그우먼 박세미의 ‘행복을 찾아서, 중요한 건 꺾여도 그냥 하는 마음’(24일), 김선일 세무사의 ‘청년들이 꼭! 알아야 할 청년 세무 기초상식’(25일)이 열린다.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글로벌 기업 & 해외 취업 콘서트’도 26일 열린다. 콘서트에선 한국산업인력공단 직원이 해외 취업 정착금 지원, 일경험 지원 사업 등을 소개한다. 또 글로벌 기업 전·현직자 16명이 특강과 모의 면접, 소그룹 멘토링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7일엔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한 ‘논알콜 포차’가 서초1인가구지원센터에서 열린다. 논알콜 맥주와 안주가 제공되며 음악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청년들이 학업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헌 기자 y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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