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소속 의원 38명이 참여하는 ‘더 여민’ 포럼이 지난 3일 국회에서 검찰의 재판 분리 시도와 관련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토론회는 ‘더 여민’, ‘인권연대’, ‘검사를검사하는변호사모임’이 공동 주최했으며 검찰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재판 분리 문제를 주요 주제로 다뤘다.
검찰은 이재명 대표가 서울중앙지법에서 모든 사건의 재판을 받도록 요청한 ‘토지관할 병합심리 신청’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히며 대장동·위례신도시 사건을 우선 분리해 선고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또한, 검찰은 대장동·위례신도시 사건과 함께 병합심리 중인 백현동·성남FC 사건도 분리 배당할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더 여민’ 포럼은 이러한 검찰의 시도가 이재명 대표에 대한 사실상의 정치적 봉쇄라고 주장하며 토론회를 통해 검찰의 재판 분리 시도를 비판했다.
이번 토론회는 더 여민의 첫 공개 토론회로 안규백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으며 민주당 소속 의원 38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은철 기자 dldms8781@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