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충남도에 수해 지원 5000만원 전달

Է:2024-09-0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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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사.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2일 도청에서 계룡건설로부터 호우 피해 복구를 위한 지정 기탁금 50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금 전달식에는 김태흠 지사와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 김학수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탁금은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에 전달해 지난 7월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세대에 텔레비전, 냉장고 등 전자제품과 가재도구 지원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 지사는 “호우 피해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지역주민을 위해 나눔문화를 실천한 계룡건설에 감사를 전한다”며 “피해 주민이 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찬 계룡건설 회장은 “이번 성금이 갑작스런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조속히 피해가 복구돼 이재민들이 일상으로 되돌아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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