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우주·바이오·기후,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동력”

Է:2024-08-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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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한민국 성장의 동력으로 과거에 인공지능(AI), 배터리, 칩스 등 ABC가 있었다면 이제는 우주(에어로스페이스), 바이오, 기후(클라이밋테크) 등 뉴 ABC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지사는 지난 27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뉴스페이스 시대, 기후위성 포럼’에 참석해 “경기도는 이미 바이오, 기후변화 대응 등에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데, 이제 위성발사 계획을 통해 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담대한 비전과 정책을 실천에 옮기게 돼 기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임기 후반기 중점과제 가운데 하나로 ‘기후위성 발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날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과 인공위성을 활용한 기후위기 대응 현황을 공유하기 위해 ‘뉴스페이스 시대, 기후위성 포럼’을 개최 한 것.

김 지사는 경기도 위성계획에 대해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인 대응, 미래 먹거리 산업인 위성산업 주도, 위성 발사 주체 간 협력 등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기후변화에 대한 과학적인 대응과 관련 “기후보험과 기후펀드 등 적극적인 기후위기 대응을 하고 있는데 기후위성 발사는 가장 과학적인 기후위기 대응 방법이라는데 의미가 있다”고, 미래 먹거리 산업인 위성산업 주도와 관련 “우주는 IT, 빅데이터, 통신, 국방·방위산업 등에 전부 관련됐는데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인 경기도가 이번 위성발사 계획으로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를 주도하는 중요한 걸음을 떼었다”고, 위성 발사 주체 간 협력과 관련해서는 “세계적 위성발사 주체들과 협력하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좋은 기반을 만들어 산업발전에 커다란 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각각 설명했다.

이날 포럼에는 도의회, 민간전문가, 도-시·군 공무원, 탄소중립지원센터, 도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과학 커뮤니케이터인 궤도의 ‘인공위성이 주는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의 강연을 시작으로 이어 전문가 패널토론을 진행했다.

패널토론의 좌장은 정수종 서울대학교 기후테크센터장이 맡았으며, 김경근 국방과학연구소 위성체계단 단장, 이상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오현웅 한국항공대학교 산학협력단장, 남명용 루미르 대표이사, 최범규 에스아이에이 지구정보사업부문 서비스연구팀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경기도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민선 8기 하반기 중점과제 중 하나인 ‘기후위성 발사’ 사업을 구체화하고 도의회와 소통할 예정이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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