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23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열린 ‘2024 하반기 신규 장학(교육연구)관 역량강화 연수’에 참석해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학교 현장”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역량강화 연수에는 오는 9월 1일자 신규 발령 장학(교육연구)관 20명이 참석해 경기미래교육의 비전과 방향을 공유했다.
이에 따라 연수 내용은 경기교육 주요 정책 이해, 사례로 살펴보는 장학(교육연구)관의 역할과 실제, 경기미래교육 리더의 소통과 협업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소통과 협업 시간에는 도교육청·교육지원청·직속기관 선배 멘토가 참석해 직무 현안을 공유하고 자유롭게 토의했다.
임 교육감은 “여러분은 경기교육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분들”이라며 “누가 목표를 정하고 지시해서 일하는 것이 아니라 자율적으로 균형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 교육감은 “학교는 기본과 기초 교육에 충실하고, 행정적인 일 등은 교육지원청이 중심이 되어 진행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가장 우선해야 할 것은 학교 현장이고 그다음에 급한 것도 학교 현장임을 염두에 두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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