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창원시는 마산어시장상인회가 전날 ‘제23회 마산어시장 축제’를 기념해 고객, 시민 등과 상생하고 어울리는 시장이 되기 위한 비전 선포식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홍남표 창원시장, 윤한홍 국회의원, 손태화 창원시의장과 도·시의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산어시장 상인들은 시민과 고객이 더욱 편안하게 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친절하고, 믿고 거래할 수 있는 시장으로 변모를 다짐했다.
올해 선포한 마산어시장의 4대 비전은 고객에게 ‘친절하게, 자세하게, 신선하게, 풍성하게’다. 4대 비전 중 ‘친절하게’는 친절한 마음으로 고객을 모신다는 마음이며, ‘자세하게’는 정확한 원산지 표시 및 상세한 설명으로 고객에게 신뢰를 준다는 의미다.
또 ‘신선하게’는 청결한 환경과 위생으로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풍성하게’는 전통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정과 후덕한 인심으로 넉넉함과 풍요로움을 고객에게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홍 시장은 “4대 비전을 실천한다면 전국 최고의 명물 시장인 마산어시장의 영화가 다시 찾아올 것으로 생각한다”며 “시에서는 소상공인금융지원, 디지털 인프라 지원사업 추진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침체된 지역 상권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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