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코리아가 르노 그룹,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무역협회와 협력하여 ‘2024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를 개최하고, 미래차 기술 협업을 위한 유망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2024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는 국내 트랙과 글로벌 트랙으로 구성된다. 국내 트랙은 르노코리아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력하며, 글로벌 트랙은 르노 그룹과 한국무역협회가 함께한다. 모집 분야는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을 목표로 하는 ‘인 카 익스피리언스(In-car User eXperience)’와 게임 콘텐츠 또는 관련 하드웨어/소프트웨어 플랫폼 개발을 목표로 하는 ‘인 카 게이밍(In-car Gaming)’ 두 가지로 나뉜다. 지원 마감일은 내달 1일이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협업 계약을 통해 르노코리아의 차기 신차에 기술을 적용할 기회를 얻으며, 기술 검증(PoC, Proof of Concept) 및 르노코리아 유관 부서와의 비즈니스 밋업, 현업 멘토링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글로벌 트랙에서 선정될 경우 르노 그룹 차원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르노 그룹의 오픈이노베이션 팀은 혁신적인 아이템을 발굴하고 협업을 기획·관리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검증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2024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는 관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중소·중견기업 모두 참여할 수 있으며, 국내 트랙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스타트업 오픈스테이지 밋업’ 홈페이지, 글로벌 트랙은 한국무역협회의 ‘이노브랜치’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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