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14시간 감금·폭행, 불법촬영까지… 50대 구속영장

Է:2024-08-19 10:30
:2024-08-19 10:45
ϱ
ũ

택배기사 경찰 신고로 피해자 탈출
외도 의심해 범행 저지른 것으로 전해져

국민일보 DB

연인관계 여성을 감금·폭행하고 불법촬영까지 자행한 50대 남성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평택경찰서는 감금, 폭행,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5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17일 오전 3시쯤 평택시에 있는 자신의 오피스텔에서 연인인 50대 여성 B씨의 휴대전화를 빼앗은 채 14시간가량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B씨를 폭행하고, 그의 의사에 반해 신체 부위를 카메라로 촬영한 혐의도 받는다.

피해자 B씨는 같은 날 오후 5시쯤 택배기사의 도움을 받아 현장을 벗어났다. 이후 택배기사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B씨의 외도를 의심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결정되는 대로 보강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훈 기자 germany@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