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동구는 ‘성동 시니어 청춘 노래자랑’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노래자랑은 ‘제3회 성동구 어르신 한마당 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성동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노래자랑에 참여할 수 있다. 오는 30일까지 노인복지관, 동주민센터, 구청, 대한노인회 성동구지회에 참가 신청하면 된다.
예선전은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관내 노인복지관 3개소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는 원하는 복지관에서 예선전에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열린 노래자랑에는 어르신 90명이 참가해 12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올해는 예선에 통과한 5~6팀이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또 지난해와 달리 순위를 매기지 않는 비경연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예선과 본선 공연을 유튜브 채널 ‘성동구 경로당 TV’에 올려 많은 사람이 함께 공연을 공유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노래자랑에 많은 어르신이 참여해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성동구에 오래 머무르며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용헌 기자 y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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