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2만명 생존수영 교육…원주 꿈이룸 커뮤니티건립센터 본격화

Է:2024-08-1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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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수영장과 돌봄시설을 갖춘 ‘꿈이룸 커뮤니티센터’가 2029년 강원도 원주에서 문을 연다.

원주시는 교육부 주관 학교복합시설 2차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꿈이름 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센터 건립비용은 196억8600만원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절반인 98억4300만원을 교육부로부터 지원 받는다.

이 시설은 명륜동 원주교육청 부지에 들어선다. 현 청사는 2027년 상반기 학성동으로 이전한다.

올해부터 공유재산 심의, 기본·실시설계 용역 등의 절차를 거쳐 2027년 하반기부터 기존 청사 철거와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2029년 6월 개관이 목표다.

센터는 다기능 학교복합시설로 연면적 3397㎡,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생존 수영장, 돌봄지원센터, 실내체육관, 동아리실, 창의교육실, 인성교육센터, 진로진학 상담실, 스터디카페를 갖춘다.

1층에 조성되는 생존 수영장은 지역 내 수상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전담한다. 생존수영 교육을 필수로 받아야 하는 초등 3학년생부터 6학년생까지 하루 3개 학급, 9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연간 2만2500명의 학생이 생존 수영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 방학이나 주중 저녁시간, 공휴일을 이용, 유치원생과 시민까지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시장은 15일 “돌봄 시설을 통해 따뜻하고 든든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고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맞춤형 특화공간도 구축할 것”이라며 “성공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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