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태양광 분야 최대 행사가 대전에서 개최된다.
대전시는 ‘2024년 글로벌태양광학술대회(GPVC)’가 12~14일 대전컨벤션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시와 한국태양광발전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태양광 분야 국내·외 석학, 교수 및 업계 종사자 등 15개국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학술 프로그램, 시민들도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 박람회 등이 함께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태양광 신기술 주제발표 및 국내·외 연사 초청 스페셜 포럼, 에너지기업 일자리 한마당, 태양광기업 공동활용 연구센터 방문 등이 마련됐다.
이중 스페셜 포럼에서는 차세대 태양전지라 불리는 ‘탠덤 태양전지’를 국내 최초로 다룰 예정이다. 탠덤 태양전지는 서로 다른 두 개의 태양전지 셀을 2개 이상 접합해 효율을 높인 전지다.
에너지기업 일자리 한마당은 태양광·이차전지·수소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를 다루는 정부출연연구기관, 에너지 공기업 및 벤처기업 등이 50여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지역 우수 이공계 학생 등 방문객을 대상으로 기업소개와 직무설명, 채용과정 등을 설명한다.
학술대회 기간 ‘대전 0시 축제’가 진행 중인 만큼 시는 해외 내빈들을 대상으로 0시 축제 문화 투어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태양광은 무한하면서 청정한 대표적 재생에너지로 기후위기를 극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산업이다. 이번 대회가 최신 신기술 연구 성과 공유와 다양한 지식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2026년 대전에서 열리는 ‘제9회 세계태양광총회’ 국제행사도 역대 최고의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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