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별내선, 경기도 직접 건설·시행 경기북부 최초 지하철”

Է:2024-08-10 01:24
:2024-08-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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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하철 8호선 연장 별내선(암사~별내)은 경기도가 직접 건설하고 시행한 경기북부 최초의 지하철 사업”이라고 남다른 의미를 부여했다.

김 지사는 9일 별내역에서 열린 개통식에서 “(별내선) 구리와 남양주, 경기동북부의 교통 숨통이 확 트일 것 같아서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남양주시 별내역과 서울 암사역을 잇는 별내선이 공식 운행을 앞두고 개통식과 시승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김 지사,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지역 국회의원, 주민 등이 참석했다.

별내선은 암사역에서 시작해 남양주 별내역까지 총 6개 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12.9km의 노선이다.

별내역에서 잠실까지는 기존 환승 2회에 45분가량 소요됐지만 별내선 개통으로 27분 소요돼 18분 정도 단축돼 경기 동북부 주민들의 교통 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김 지사는 “지난해 9월 경기북부대개발 비전 발표 후 1년이 채 안 지나서 벌써 도로 2개(국지도 98호선 남양주 오남~수동. 파주 적성~연천 두일 확포장 도로), 철도 1개(별내선)을 개통했다”며 “약속드린 경기북부 대개발에 좋은 모멘텀이 만들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앞으로도 경기북부 지하철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것”이라며 “지금 4개 노선(강동 하남 남양주선, 도봉선과 옥정선, 옥성과 포천선 각간 지하철 9호선과 7호선 연장)이 경기도가 직접 사업으로 잘 진행이 되고 있다. 고양과 은평 서부선도 순차적으로 개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별내선은 총 1조380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구리, 남양주 구간은 경기도, 강동구 구간은 서울시가 맡아 공사를 진행했다.

별내선은 하남선에 이어 경기도가 직접 사업주체가 돼 발주부터 공사까지 도맡아 추진한 두 번째 광역철도란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다.

2005년 수도권동북부 지역 광역교통개선대책에서 제시돼 2007년 12월 수립한 제1차 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에서 광역철도로 확정된 바 있다.

남양주=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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