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19~22일 ‘2024년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예매 대상은 다음달 13~18일 운행하는 KTX·ITX-새마을·무궁화호 열차 등이다. 19~20일에는 경로·장애인·국가유공자 등 교통약자 예매를 실시하고 21~22일에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예매는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코레일 홈페이지, 전화접수로 할 수 있다. 온라인 예매는 철도회원만 가능하고 ‘명절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교통약자 대상 예매는 19~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교통지원대상) 등이다. 19일은 경부 경전 동해 대구 충북 중부내륙 경북선을, 20일은 호남 전라 강릉 장항 중앙 태백 영동 경춘선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이 기간 예약한 승차권은 이달 28일 자정까지 결제해야 한다.
교통약자들의 온라인 예매 접속 시간은 3분에서 5분으로 연장됐으며 시각·지체·뇌병변장애 회원은 30분으로 늘렸다. 장애인·국가유공자(교통지원대상)는 반드시 사전등록이 필요하다. 전화접수를 할 경우 접수 후 전국 역을 방문해 신분증을 확인하고 승차권을 발권해야 한다.
전체 노선을 두 구간으로 나눠 이틀 동안 예매를 진행하는 만큼 사전에 노선별 예매 날짜를 확인해야 한다. 승차권 예매 방법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공식 유튜브(한국철도TV), 네이버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1~22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모든 국민이 온라인으로 추석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다.
21일은 경부경전 동해 대구 충북 중부내륙 경북선, 22일은 호남 전라 강릉 장항 중앙 태백 영동 경춘선이 대상이다.
모바일 예매는 코레일톡에서 제공하는 링크를 클릭해 명절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에 연결하거나 웹브라우저에서 주소를 직접 입력해야 한다.
코레일은 16일 오후 2시부터 ‘명절 승차권 예매전용 홈페이지’를 사전 운영할 예정이다. 철도 회원번호와 비밀번호, 열차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고 출·도착역 입력, 열차 선택 등 예약 방법을 예매와 동일한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다.
전 국민 예매 기간에 예약한 승차권은 이달 22일 오후 3시부터 25일 자정까지 반드시 결제해야 한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고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배정된다.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은 22일 오후 3시부터 홈페이지·코레일톡·역 창구 등에서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구입할 수 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안전하고 즐거운 귀향·귀성길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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