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인재개발원(이하 인재개발원)이 저출생 극복을 위해 ‘자녀돌봄 & 육아교실’ 과정을 실시간 온라인(재택) 교육으로 첫 개설해 돌봄 지원이 필요한 육아 공무원의 실질적인 돌봄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인재개발원에 따르면 ‘자녀돌봄 & 육아교실’은 교육 이수자 582명을 대상으로 교육 운영 방법 및 시기 등에 대해 모바일 수요조사를 해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자녀의 연령에 따라 2기로 나눠 1기(8월 7~9일)는 초등 저학년(6~8세) 자녀가 있는 직원, 2기(8월 28~30일)는 영유아(0~5세) 자녀가 있는 직원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자녀 발달단계별 육아법, 자녀와 함께하는 놀이 등 기수별로 대상을 구분해 제공된다.
인재개발원은 이 과정을 시범 운영한 후 만족도 조사와 평가를 거쳐 내년 정규 교육과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도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 중 돌봄자녀가 있는 직원은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인재개발원은 8세 이하 자녀를 둔 교육생의 돌봄 지원을 위해 지난 4월부터 1일 2시간 ‘유연 등·하원제’도 시행하고 있다.
한승환 인재개발원장은 “경북도 및 공공기관 직원들의 슬기로운 육아를 위해 양질의 자녀돌봄 교육과정과 육아교육생 지원제도가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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