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제79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창원의 위대한 190인의 독립운동가를 알리기 위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창원시는 광복절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창원 출신 독립운동가 190인의 이름이 새겨진 홍보물을 제작했다고 6일 밝혔다.
홍보물은 읍·면·동 이·통장 등 인적 안전망 협업을 통해 ‘우리마을 독립운동가 방방곡곡 자랑하고 알리고’ 사업을 추진해 다중이용시설과 사회복지시설, 독립만세 운동을 전개한 현충시설 등을 방문해 홍보하고 포스터를 부착한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네 번째로 시행하는 독립운동가 알리기 홍보는 지난 3년 동안 주요 시가지에 배너기를 부착해왔다.
올해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으로 시민 모두가 일상에서 보훈을 실천할 수 있도록 시민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 스마트그늘막, 버스정류소 안내기 등에 홍보물을 게시했다.
이와 함께 지역 곳곳에 ‘8·15 광복절 빛을 되찾은 날, 미래를 빛낼 오늘 잊지 않겠습니다’ 현수막을 게첩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광복절 알리기 시민 홍보를 통해 광복절 경축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 광복절 경축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31일까지 ‘창원독립운동가 알리기 홍보물 인증샷’ 이벤트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창원독립운동가 190인 알리기 홍보물을 찍어 인증샷을 시청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 올리면 신청 가능하다.
시는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창원사랑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해 시민들이 광복절을 한번 더 되새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시책 사업, 보훈단체 운영 강화및 활성화 사업을 지원하며 보훈 문화 확산과 보훈 가족 예우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광복절을 기념해 창원 독립운동가 알리기를 통해 시민들이 창원의 독립운동가 190인의 희생과 공헌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독립운동가분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계승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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