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와 함께 '첨단 농산업 육성 및 기술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협약을 통해 AI 농업로봇, 정밀농업, 그린바이오 스마트팜, 농업 GPT 등 다양한 AI 기반 미래농업 솔루션의 상용 서비스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동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 나주 첨단 무인화 생산 시범단지에 AI 자율작업 농기계와 로봇을 보급하고 농업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여 2026년까지 자율작업 4단계 수준의 AI 농용로봇 상용화를 추진한다. 전라남도는 도내 임대사업소를 마련하고 농가 대상 사용 및 유지관리 교육을 통해 AI 농용 로봇 민간보급 체계 구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정밀농업 서비스 확산을 위해 2025년부터 전남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전남도와 협력하여 정밀농업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AI 기반 자율작업 농기계와 토지분석, 방제/시비, 생육 및 관개 등의 정밀농업 솔루션을 포함하며, 국내 최초로 농업 전주기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유현 대동 대표이사는 "전남도와의 협력은 농산업 패러다임 전환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농민에게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솔루션 서비스와 전남 특화된 AI농산업 융합지구 성공 케이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최첨단 농생명밸리 육성을 성공으로 이끌고, 전라남도가 글로벌 미래농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동희 기획위원 leed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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