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형 수요응답 대중교통 플랫폼’ 구축…도민 이동편의 ↑

Է:2024-08-0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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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형 DRT플랫폼 시스템 올해 말 구축 완료, 내년 1월 운영 예정
디지털 접근성 확대로 버스 호출 편리성 확장 도내 시‧군 수요모집

경남형 DRT 버스. 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대중교통취약지역 도민의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운영 효율성 확보를 위해 ‘경남형DRT 플랫폼’ 시스템을 연말까지 구축하고 내년 1월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DRT’(수요응답형 대중교통)은 승객 호출을 통해 예약을 하면 시간에 맞춰 도착하고 콜택시 처럼 바로 출발하는 것이 아닌 적당한 시간 간격으로 승객을 모아 한번에 운행하는 버스와 택시의 중간 형태로 운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공모사업에 선정돼 만든 ‘경남형DRT플랫폼’은 지난해 10~12월 거제시에서 실증사업을 진행, 도는 운영 성과 분석과 문제점을 보완해 지난달 개발 업체와 구매계약을 체결했고, 연말까지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DRT플랫폼’은 앱을 통해 서비스 범위와 이용 방법을 누구나 확인할 수 있고, 다양한 방법(앱, 전화, 호출 벨)으로 버스를 쉽게 호출할 수 있어 신규 대중교통 수요를 확대할 수 있다.

‘경남형DRT플랫폼’은 시·군별 지역 특성과 주민 이용 패턴 등을 반영해 지역맞춤형 콜버스 서비스 제공과 스마트폰 앱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 등을 위해 승강장에 호출 벨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최근 전국적인 ‘DRT’ 수요 증가에 맞춰 도는 시·군 자체 구축보다 적은 예산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희망 시·군에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며 도내 18개 시·군 대상 사업설명회를 통한 수요모집을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수요응답형 버스는 주민 편의성, 대중교통 효율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그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교통 취약지역 도민의 이동권보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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