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는 다음달 8일부터 대중교통 이용권 ‘이응패스’ 카드를 발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응 패스는 월 2만원으로 간선급행버스(BRT), 시내버스, 수요응답형버스, 마을버스, 어울링 등을 5만원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정액권이다.
세종 외에도 대전과 청주, 천안, 공주, 계룡 지역을 연결하는 대중교통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세종시민은 다음달 8일부터 신한은행과 이응패스 앱, 정보무늬(QR)코드 등에서 이응패스 카드를 발급받아 이응패스 앱에 등록한 뒤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과 70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등은 무료다.
시는 앱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의 카드발급을 돕기 위해 다음달 23일까지 사용 설명회를 열고 같은 달 8~9일 찾아가는 카드발급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9월 26일에는 앱 가입·등록 시연회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응패스 출시에 앞서 100인 체험단도 운영해 이용 분위기 조성과 입소문 마케팅, 앱 오류수정 등도 추진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응패스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버스 분담률 제고 등 대중교통의 새로운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김성준 기자 ksj@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