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은 에너지 취약 계층을 돕기 위한 마라톤 대회 ‘2024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대회는 굿피플이 주최하고 소셜 러닝 플랫폼인 러너블이 주관한다. 행사는 오는 9월 21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리며, 대회 참가비(4만원)는 에너지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LED 교체 및 가전제품 구매 등에 쓰인다. 가수 션(사진)이 대회 앰버서더로 참여하고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후원한다. 서울특별시 노스페이스 LG생활건강 CJ제일제당 더비오유컴퍼니는 협찬사로 함께한다.
굿피플은 지난 26일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으며, 예상 참가자 규모는 4000명이다. 참가자는 5㎞와 10㎞ 중 원하는 주행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 등에서 가능하다. 참가자에게는 메달과 티셔츠 등이 담긴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 키트’가 제공된다.
굿피플은 2017년부터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기부 마라톤 대회를 열고 있다. 지금까지 1만8485명이 참여했으며 누적 후원금은 5억9700만원에 달한다. 지난해 대회에도 3000명이 참가했었다. 김천수 굿피플 회장은 “나눔에 참여하고 건강도 챙기는 기부 마라톤 대회 ‘에너지 히어로 레이스’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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