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딸이 몰고 가던 승용차가 쓰레기 수거차량과 건물 등을 잇달아 들이받고 전도돼 차에 타고 있던 어머니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11시59분쯤 파주시 문산읍의 편도 1차로 도로에서 60대 초반 여성 A씨가 몰고 가던 승용차가 쓰레기 수거차량을 들이받은 뒤 건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A씨가 다쳤고, A씨의 어머니인 70대 후반 여성 B씨가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파주=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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