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오는 10월 12일 달리기 축제인 ‘강서 허준RUN’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한강과 서울식물원이 어우러진 강서구의 경관과 지역 대표 축제인 제22회 허준축제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러닝과 축제를 접목한 것이 특징으로, 서울식물원 호수원을 출발해 반환점을 돌아오는 5㎞와 10㎞ 코스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인디밴드가 꾸미는 ‘가든 락 페스티벌’ 등이 준비됐다.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4만원이다. 참가자에게는 티셔츠, 스포츠 양말, 메달, 프로그램북, 간식 등이 주어진다.
부문별로 1200명씩 총 2400명을 전용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진교훈 구청장은 “건강·자연·친환경을 주제로 서울 대표 정원 서울식물원에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달리기 페스티벌을 마련했다”며 “허준의 고장에서 열리는 달리기 대회에 참가해 건강과 추억을 함께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허준축제는 오는 10월 5일 허준근린공원에서 사전행사에 이어 12~13일 서울식물원 진입광장과 초지원 일대에서 본 행사가 열린다.
송태화 기자 alv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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