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이 29일(현지시간) 중국 충칭의 야경 명소를 방문해 청계천, 광화문 일대의 야경 정비 계획을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야경 명소인 홍야동을 방문한 뒤 양자강 유람선에 탑승해 “내년 청계천 개장 20주년을 맞아 청계천 일부 구간 그리고 광화문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한강변과 지천에 이르기까지 야경 개선이 상당 부분 이뤄지지 않을까,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야간 경관 조명은 디자인 서울의 꽃, 말하자면 결정판”이라며 “어떻게 개선하느냐에 따라 시민들의 삶의 질도 개선이 되고 외국에서 온 관광객들을 유인하는 상당히 좋은 관광 상품이 된다”고 설명했다.
충칭시는 도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절벽 군사 요새를 개조한 홍야동 등 관광지와 상업 지구에 화려한 조명을 활용한 야경 명소를 조성했다.
이에 앞서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전통 문화 지구를 복원해 충칭의 관광 명소로 거듭난 18제 전통풍모지구, 호광회관을 방문해 서울의 관광 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충칭=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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