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찰청은 자치경찰위원회, 인천시,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시민으로부터 공감 받는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우리동네 교통환경’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우리동네 교통환경 개선은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어린이 보호구역의 교통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이면도로 등 시민이 체감하는 생활도로의 불편·위험사항을 개선하는 한편, 보행자 통행과 사고가 많은 구간에 대해서는 교차로 우회전 횡단보도 이격, 대각선 횡단보도 확대 등 보행자 중심의 교통시설 개선과 교통편의 제공에 주력하는 것이다.
특히 지역의 교통 특성을 가장 잘 아는 시민과 경찰관 및 공무원으로부터 불편·불합리한 교통시설(차로·신호·표지 등)에 대한 제안을 받아 정책에 반영하며 개선할 계획이다.
기존 획일화한 민원 접수방법(전화·국민신문고 등) 외에도 인천경찰관서 홈페이지에 ‘교통시설 제안’ 코너를 신설하고 교통불편 신고 카카오톡 채널인 ‘인천교통경찰’ 운영하는 등 참여창구를 마련해 시민과 소통하며 불편·불합리한 교통환경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다음 달 1일부터 11월 29일 4개월간 집중 교통환경 개선 제안을 받으며, 안전하고 편리한 인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시민과 동료 경찰관의 폭넓은 제안이 필요하다”면서 “관계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시민과 지역의 필요에 맞는 교통안전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해 보다 안전하고 소통이 원활한 교통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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