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LH 처장과 창릉신도시 현안 논의

Է:2024-07-2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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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릉신도시, 일자리와 녹지 갖춘 자족도시로 조성돼야”


경기 고양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창릉신도시의 자족기능·녹지 확보 등 성공적 추진을 위해 논의를 진행했다.

고양시는 지난 24일 이동환 고양시장과 최준엽 LH 처장이 만나 창릉신도시 현안 사항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면담은 창릉신도시 조성사업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창릉지구의 자족기능 확보와 더불어 호수공원 확대 조성, 벌말마을 및 봉재산 편입 등의 향후 계획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가 발표한 3기 신도시 사업지구 중 하나인 창릉신도시는 수도권 서북부 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고 자족도시로서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기존의 주거 중심의 개발에서 탈피해 자족용지 확보로 일자리 중심의 도시로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벌말마을과 봉재산을 창릉지구에 포함해 체계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하고, 호수공원을 확대 조성해 주민들의 휴식 공간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시장은 “민선 8기 시작부터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를 수도권 서북부권의 대표적 일자리 거점지역과 친환경 생태 주거단지로 건설하기 위해서는 자족용지 확대와 주택 수 축소, 제대로 된 호수공원 조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여러 차례 요구했음에도 현재까지 반영되지 않고 있다”고 말하며 해당 내용의 반영을 재차 요청했다.

이어 “창릉신도시는 아파트만 건설하는 베드타운이 아니라 일자리와 공원, 녹지를 갖춘 자족 도시로 조성될 수 있도록 LH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에 최 처장은 “3기 신도시 간 균형에도 고민이 많은 상황이지만, 창릉신도시 성공적 조성을 위해 자족용지 활성화 방안, 벌말마을 편입 등 고양시의 현안 사항에 대해 지속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현안사항을 해결하고, LH와 협력을 통해 창릉신도시가 대표적인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고양=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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