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 국제행사 승인…세종시 첫 국제행사

Է:2024-07-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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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됐다. 2012년 세종시가 출범한 이후 첫 국제행사다.

세종시는 전날 열린 기획재정부의 ‘제140차 국제행사심사위원회 심사’에서 세종국제정원도시박람회가 당초 목표했던 2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2등급은 총사업비의 10~20% 범위에서 국비를 지원받는다. 최종 지원액은 기재부 검토를 거친 후 결정되며 내년도부터 예산에 반영된다. 정부승인에 따라 박람회 사업비 재원에 국비도 담을 수 있다.

시는 도시 전체를 정원화하는 정원도시박람회를 구상한 점이 국제행사로 승인받는데 주효했다고 판단했다. 주무 부처인 산림청의 협조도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9월 박람회조직위원회 출범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인력 파견 협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산림청과는 공동개최를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국립세종수목원을 비롯해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 등과도 연계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또 ‘도시 전체가 정원이 된다’는 박람회 취지에 맞도록 시 전역에 다양하고 특색있는 정원을 조성하고 시민 조경사를 양성할 방침이다.

2026년 4월 10일~5월 24일 세종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국내외 관광객 18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 개최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는 생산유발효과 3910억원에 부가가치유발효과 1431억원, 고용유발효과 3364명에 달할 전망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027년 충청권 세계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와 함께 2년 연속 세계인이 방문하는 국제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세종시 첫 국제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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