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는 24일 오후 2시를 기해 천수만 해역에 ‘고수온 주의보’가 발령됐다고 밝혔다.
고수온 주의보는 수온이 28℃에 도달하거나 도달할 것으로 예측되는 해역에 내려지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4일 빨리 발령됐다.
도는 현장대응반을 꾸려 휴일 근무 등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국립수산과학원, 시·군과 함께 먹이공급 중단, 먹이공급 중단, 충분한 용존산소 공급 등 양식 환경 개선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장마의 소강과 북태평양고기압의 확장에 따라 서해 연안 해역 수온이 급격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예찰활동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도내 해역에서 고수온으로 인한 피해 규모는 2016년 50억원, 2018년 29억원, 2021년 9억원에 달한다.
장진원 도 해양수산국장은 “고수온기 이전 양식 환경 개선을 위해 사육밀도 지키기, 차광막 설치 등 자기주도적 어장 관리 실천을 독려해 왔다”며 “도는 현장대응반을 운영하는 등 어업인과 함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김성준 기자 ks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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