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첫 라이콘타운 대구 북성로에 생긴다

Է:2024-07-24 13:09
:2024-07-24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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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첫 라이콘타운이 대구 북성로에 들어선다. 대구시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위한 혁신 거점 공간을 구축해 혁신 창업 분위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4년 라이콘타운 신규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대구 북성로에 관련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라이콘타운은 지역을 기반으로 혁신을 추구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라이콘타운에 방문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혁신을 도모할 수 있다.

시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이 사업에 최종 선정돼 대구·경북 권역에서 최초로 라이콘타운을 구축하게 된다. 시는 건물(공간)을 제공하며 리모델링 공사, 구축 후 시설관리·운영,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운영은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가 맡는다.

대구 북성로에 있는 옛 경북문인협회 건물을 리모델링해 소상공인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내부에는 공유 업무공간, 미디어스튜디오, 팝업스토어, 소셜다이닝룸 등이 들어선다. 이곳에서 유망 소상공인 창업지원사업(신사업창업사관학교) 등 소상공인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라이콘타운 인근에 청년들의 실험적 공간인 청년아지트, 도심캠퍼스, 행복기숙사, 복합문화공간(무영당), 청년창업클러스터가 있어 청년과 소상공인들이 자유롭게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될 수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라이콘타운에서 창업 준비를 마친 소상공인들이 북성로, 종로, 교동 등 지역 상권을 실험무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시설로 삼을 계획이다. 또 현재 추진 중인 스타소상공인 육성사업 등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소상공인의 창업과 성장, 지역혁신을 견인할 복합 공간이 조성된 만큼 지역 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이 혁신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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