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청년이 목소리 내야” 배경에는 ‘행복’이

Է:2024-07-24 08:28
:2024-07-24 14:57
ϱ
ũ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대한민국을, 사회 시스템을, 정책을 여러분(청년)이 행복해질 기회가 많아지게끔 바꿔야 한다”고 강조하고 나섰다.

김 지사는 지난 23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경기도 대학생 리더와의 만남’ 행사에서 “여러분이 목소리를 내셔야 한다. 지금의 체제와 지금의 시스템과 지금의 구조에 순응하면 지금과 같은 암담한 상황이 계속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바꾸는 것에는 근본적으로 정치구조, 경제 운영의 틀, 교육시스템도 있다”며 “여러분 스스로, 여러분의 후세에 이르기까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30개 대학의 총학생회장단 70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청년들의 ‘기회 창출’이 도정의 핵심 목표임을 설명하면서 ‘청년들이 가장 살고 싶은 경기도’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실제로 김 지사는 도지사 취임 후 청년정책에 공을 들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경기청년 사다리프로그램, 경기청년 갭이어, 기회사다리 금융, 해외취창업 기회 확충, 해외 봉사단 ‘기회오다’, 청년 역량강화 기회 지원 등이다.

김 지사는 당선인 시절인 지난 2022년 6월 포천 아트밸리 청년랩에서 열린 경기북부청년간담회에서 “기회의 빈익빈 부익부를 없애겠다”면서 “우리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싶고, 주어진 기회가 고르게 갔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김 지사는 “믿거나 말거나인데 우리 청년들 만날 때가 제일 좋다”며 “대학 총장을 여러 해 전에 했었는데 여러 가지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우리 청년들, 학생들 만나는 게 너무 좋았다”고 했다.

김 지사는 평소 청년층이 애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스레드’(Threads·인스타그램의 텍스트 기반 대화 앱)를 통해 청년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김 지사의 스레드 계정은 개설한 지 1년 만에 팔로워가 6만4000명에 달한다.

특히 김 지사는 청년들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유행하는 ‘밈’(짤방 등)으로 적극 소통하면서 ‘밈잘알 도지사’로도 불린다고 강민석 도 대변인은 전했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