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도시철도 상무역 ‘역명 병기’ 첫선

Է:2024-07-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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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도·안내방송에 ‘상무·스마트저축은행역’


대중교통 수단인 지하철 역에 기업 명칭을 함께 표기하는 제도가 광주에서도 첫선을 보인다.

광주교통공사는 8월부터 3년 동안 광주도시철도 1호선 상무역을 상무·스마트저축은행역으로 병기해 표기한다고 23일 밝혔다.

노선도는 물론 안내 방송도 상무·스마트저축은행역으로 하게 된다.

역명 병기는 공개 입찰을 거쳐 일정 비용을 받고 역명과 함께 기업 등의 명칭을 표기해 도시철도 관리주체의 수익성을 높이는 방식이다.

서울 등 도시철도 운영 기관에서 공익적 교통수단의 재정난을 줄이는 방편으로 현재 활용되고 있다.

광주교통공사는 최근 상무역을 포함한 5곳을 대상으로 입찰을 진행했다.

그 결과 상무역만 낙찰가 8100여만원으로 사업자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공사 측은 상무역을 시작으로 향후 1호선뿐 아니라 2호선에도 ‘역명 병기’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광주교통공사 관계자는 “광고효과 등을 지켜보면서 다른 역에도 이 제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주=장선욱 기자 swja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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