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뉴욕 수출로드쇼’ 진행…547만 달러 수출상담

Է:2024-07-2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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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미국 트리베카 360°에서 열린 ‘2024 추계 PVNY+수출로드쇼’에서 경기도관을 운영해 954건의 수출상담을 진행하는 등 향후 약 547만 달러 상당의 계약 추진이 기대된다고 22일 밝혔다.

PVNY(Primiere Vision New York) 전시회는 미국, 캐나다, 이탈리아, 프랑스 등 약 20개 국가가 참여하는 유망 전시회로 매년 상하반기 총 2회 열리며, 진성 바이어(거래 의사가 높은)들이 대거 참여하는 미국 내 대표적인 섬유 전시회다.

도는 2019년부터 매년 경기섬유마케팅센터(GTC) 수출 마케팅 지원의 하나로 도내 섬유·패션 제조 기업의 수출 활성화 및 신시장 개척을 위해 PVNY 전시회 참가 및 매칭 상담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참가 기업에는 부스비 50%, 제품 운송료, 통역비, 현지 교통수단 등을 지원한다.

그 결과 지금까지 7675건, 약 5067만 달러 규모의 상담 쾌거를 이뤘으며, 이 중 양주시 소재 원단 라미네이팅 전문업체 D사는 닥나무를 원료로 한 라미네이팅 원단을 출시해 미국의 M사, L사, A사 등의 브랜드와 약 79만 달러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올해 수출 로드쇼에는 도내 유망기업 8개 사가 현지 원단 바이어와 가먼트 디자이너 등 약 94개 사 대상으로 1대1 상담을 진행해 다양한 원단 및 샘플을 선보였다.

이번 로드쇼에 참가한 안산시 소재 니트 및 후가공 전문업체 S사는 노벨티 아이템을 상담해 미국 노드스트롬과 연간 10만 달러 규모의 니트 원단을 수주했다.

또한 의정부시 소재 나염 전문업체 K사는 미국 중서부 지역 로컬 디자이너 브랜드 클라라손과 프린트 원단을 25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배진기 도 기업육성과장은 “경기도는 전국 섬유 산업의 약 26%가 집결된 중심 지역으로, 섬유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경기도가 세계 섬유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섬유마케팅센터는 도내 섬유기업을 위한 일종의 ‘수출 도우미’로 양주시 소재 경기섬유마케팅센터를 중심으로 해외 3개 지사(LA, 뉴욕, 상하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까지 592만 달러의 수출계약 실적을 거뒀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디지털제조혁신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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