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러스 기아·DRX, 나란히 서바이벌 스테이지로 강등

Է:2024-07-22 01:29
:2024-07-22 01:48
ϱ
ũ
e스포츠 월드컵 공식 페이지 발췌

세계의 벽은 높았다. 한국 대표로 출전한 디플러스 기아(DK)와 DRX가 나란히 12위권 안에 들지 못해 서바이벌 스테이지로 강등됐다.

DK와 DRX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월드컵(PMWC)’ 그룹 스테이지에서 각각 14위, 24위에 오르며 상위 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e스포츠 월드컵 공식 페이지 발췌

디플러스 기아는 첫째날 1치킨 포함 57점을 얻으며 전체 1위에 올랐으나 둘째날 여섯 매치 동안 6점을 추가하는 최악의 부진을 겪으며 14위까지 추락했다.

DRX는 첫째날 8점, 둘째날 15점을 얻으며 현지 적응에 실패했다. 24개 팀 중 최하위로 그룹 스테이를 마쳤다.

얼라이언스(말레이시아)가 결승선 1위로 통과했다. 첫째날 6위로 무난히 출발한 이들은 둘째날 70점을 추가하는 폭발적인 경기력으로 가장 상단에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총 3회 치킨을 얻는, 높은 생존력이 돋보였다.

2위는 중국의 강호 텐바(106점)다. 치킨을 한 번도 먹지 않았음에도 무려 77킬을 쌓는 괴력을 발휘하며 2위 자리를 꿰찼다.

이 외에 포 메리컬 바이브스(몽골), 팀 리퀴드(브라질), 알파 세븐 e스포츠(브라질), 알 울라 X IHC(몽골), 드 자비에(베트남), 탈론 e스포츠(인도네시아), 파워 e스포츠(사우디아라비아), 붐 e스포츠(인도네시아), 뱀파이어 e스포츠(태국), 리젝트(일본)가 12위 안에 들어 메인 스테이지 진출을 결정지었다.

국가 별로 보면 몽골, 브라질, 인도네시아가 각각 2개 팀이 상위 라운드에 올랐고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중국, 베트남, 태국, 일본이 1개 팀을 배출했다.

e스포츠 월드컵 공식 페이지 발췌

총 상금 300만 달러(약 41억원)가 걸린 PMWC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 동안 사우디아라비아에서 e스포츠 월드컵(EWC)과 연계해 진행한다. 각 대륙 지역별 프로 리그에서 선발된 24개 팀이 그룹 스테이지를 소화한다. 각 팀이 12회 매치를 치러 상위 12개 팀은 메인 토너먼트로 직행하고 하위 12개 팀은 서바이벌 스테이지로 향한다. 서바이벌 스테이지에선 와일드카드 격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슈퍼 리그(PMSL)’에서 선발된 4개 팀이 추가로 합류해 23일, 24일 이틀간 12회의 매치를 진행한다. 여기에서 상위 4개 팀은 메인 토너먼트에 오른다.

메인 토너먼트는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16개 팀이 하루 6매치씩 총 18매치를 치러, 누적 포인트를 가장 많이 쌓은 팀이 우승을 차지한다.

크래프톤에서 개발한 배틀그라운드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한국 게임으로는 유일하게 EWC 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GoodNews paper Ϻ(www.kmib.co.kr), , , AIн ̿
Ŭ! ̳?
Ϻ IJ о
õ
Ϻ 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