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는 수험생들의 대학 수시입학을 돕고자 다음달 10~11일 ‘일대일 진로진학상담’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일대일 진로진학상담은 구가 대입 수험생들에게 유형·성적별 맞춤형 입시전략을 안내하고자 2021년부터 운영해온 진학설계 지원프로그램이다.
참여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거나 구 소재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고등학생과 학부모다. 상담은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서울시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이 추천하는 현직교사가 40분씩 진행한다. 상담 비용은 무료다.
상담을 희망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는 18일 오전 9시부터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음달 10일(40팀), 11일(40팀) 총 8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의고사·수능성적, 내신 평균 등급 등은 상담 전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신청서는 구청 담당자로부터 이메일로 받은 뒤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12월 정시 대비 상담까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마다 일대일 진로진학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교육지원과(02-901-2449)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진로·진학 지원을 위해 교육 축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헌 기자 y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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