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건’ 김주형(21·나이키)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디오픈 첫날 브라이슨 디섐보(미국), 루드빅 오베리(스웨덴)과 동반 플레이를 한다.
17일(이하 한국시간) 발표된 조 편성에 따르면 김주형은 18일 오후 5시 47분에 올 US오픈 우승자 디섐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 우승자 오베리와 1라운드를 출발한다.
LIV 골프에서 활동하는 디섐보는 지난 6월 메이저 대회 US오픈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탔다. 디오픈에는 이전까지 6차례 출전해 최고 성적은 2022년 대회 때 공동 8위다.
2023년에 프로로 전향한 오베리는 작년 RSM 클래식에서 PGA투어 1승이 있다. 올해는 아직 우승이 없으나 7차례나 ‘톱10’에 입상하면서 세계랭킹을 4위까지 끌어 올렸다.
시즌 초반 부진에서 벗어나 최근 상승세를 탄 임성재(25·CJ)는 18일 오후 3시 52분 저스틴 토머스(미국), 매슈 사우스게이트(영국)와 1라운드를 시작한다.
안병훈(32·CJ)은 18일 오후 9시 26분 제이슨 데이(호주), 리키 파울러(미국), 김시우(29·CJ)는 18일 오후 10시 48분 콜린 모리카와(미국), 샘 번스(미국)와 티샷한다.
송영한(33·신한금융그룹)은 18일 오후 3시 8분, 고군택(24·대본건설)은 오후 6시 53분, 김민규(23·CJ)는 오후 7시 15분, 왕정훈은 19일 오전 0시 27분에 1라운드를 시작한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18일 오후 11시 10분에 조던 스피스, 캐머런 영(이상 미국)과 한 조로 출발한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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