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챌린저스가 7승 고지에 오르며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KT는 16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LCK 챌린저스 리그 정규 리그 1라운드 경기에서 DRX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이겼다.
이번 승리로 7승 2패가 된 KT는 굳건히 2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DRX는 4승 5패 세트득실 -2가 되며 5위로 한 계단 순위가 내려갔다.
KT는 첫 세트에서 나르-요네-카이사 조합을 꺼내 29분 만에 게임을 끝냈다. ‘캐스팅’의 나르가 맹활약한 가운데 딜러 진의 고른 활약이 빛났다.
다음 세트에서 KT는 다소 고전했지만 결국 웃었다. DRX가 트리스타나-제리 딜러 라인을 꾸려 폭발적인 성장에 성공했지만 막바지에 다소 안일한 플레이로 챔피언이 모두 쓰러지고 말았다. 기회를 놓치지 않은 KT는 직스를 앞세워 상대 타워를 빠르게 철거하며 단숨에 게임을 끝냈다.
이다니엘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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