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e스포츠협회가 e스포츠 산업인재 양성 교육에 나선다.
협회는 15일 e스포츠 산업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브랜드 THE KESPA(더 케스파)를 공식 론칭했다. 협회 관계자는 “e스포츠 산업 내에서 활약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 공공 영역에서 진행하는 통합형 교육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했다”면서 “학생들이 높은 산업 이해도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더 케스파는 ▲상생 ▲실용성 ▲상호보완 ▲유일 ▲지속성장을 핵심 가치로 삼는다. 교육과정은 실무형ᆞ자격ᆞ확장형ᆞ사회공헌 총 4개의 분야로 나뉜다. 올해는 7개의 세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①참여형 실습(대회 및 행사 기획, 운영) ②행정특화(e스포츠 산업 이해 및 국가대표 마케팅 등) ③심판 자격(e스포츠 전문 심판 민간자격) ④지도자 자격(e스포츠 전문 지도자 민간자격) ⑤의무트레이너 연수(e스포츠 전문 의무트레이너 교육) ⑥현직자 역량 강화(현직자 역량 강화 워크샵) ⑦교원 연수(교원 대상 e스포츠 활용 교육 역량 강화) 등이다.
아울러 협회는 e스포츠 지도자 자격 취득 과정도 개강한다. 협회의 지도자 자격취득과정은 생활 e스포츠부터 프로∙아마추어, 국가대표까지 각급 지도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인증하고 표준화하는 제도다. 지난해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A급 국가대표를 시작으로 각급에서 총 41명의 자격을 갖춘 지도자를 배출했다.
협회 관계자는 “e스포츠 산업에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더 케스파의 시작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 더 많은 인재가 전문 소양을 길러 e스포츠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돕는 동시에 이를 산업에 재투자하는 산업의 지속 성장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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