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유성구가 2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어린이 물놀이장 5곳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물놀이장을 운영하는 공원은 복용근린공원, 작은내수변공원, 연구단지종합운동장, 엑스포근린공원, 동화울수변공원 등이다.
내부에는 풀장·워터슬라이드 등 물놀이시설과 이용자 쉼터, 샤워시설 등의 편의시설이 설치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휴장한다.
올해는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쉴 수 있는 가족쉼터를 확대하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슬라이드, 테마형 풀장 등을 새롭게 선보인다. 공원에 설치된 쿨링포그, 바닥분수 등 수경시설도 함께 가동할 예정이다.
개장 직전에는 안전관리 전문가들과 함께 물놀이 시설 설치 상태 등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개장 이후에는 자격증을 소지한 안전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은 “올해도 찜통 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많은 주민들이 물놀이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도심 속에서 시원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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