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학교안전중앙회·네이버와 함께 ‘어린이 안전 AI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어린이들은 경진대회로 안전을 스스로 학습하고 생각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경진대회는 어린이들이 생성형 AI를 직접 활용해 안전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담은 노래 가사, 안전포스터 등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전국 초등학교 5~6학년 재학생이 대상이다. 행안부 ‘어린이 안전히어로즈’ 중 희망자 100명과 학교 추천을 받은 100명 등 총 200명이 참가한다.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본선은 예선을 거쳐 9월 10일 벡스코에서 진행된다. 본선 진출자 50명은 ‘국민안전교육플랫폼’으로 온라인 제출된 출품작을 심사해 선정한다.
본선에서는 학생들이 현장에서 생성형 AI로 제작한 노래가사, 안전송, 안전포스터 등을 심사해 결선 진출자 10명을 선정한다.
결선 진출자들을 대상으로 본선 점수, 현장 인터뷰, 투표 점수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2점(행안부 장관상, 시상금 100만원), 우수상 4점(학교안전공제중앙회이사장상, 시상금 50만원)을 수여한다.
경진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 신청 방법 등은 행안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국민안전교육플랫폼에서 생성형 AI를 사전에 학습하는 것이 가능하다.
김용헌 기자 y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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