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이 ‘대전 0시 축제’ 기간 인파밀집 사고 예방을 위해 ‘줄서기 테이블링 시스템’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고객이 키오스크에 개인정보 동의, 휴대전화 번호, 동반자 수를 등록하면 SNS로 대기 순번을 안내하는 기능을 갖췄다.
올해 0시 축제는 성심당 앞 도로 일방통행, 안전관리요원 증원 등 안전조치를 강화할 예정이지만 시는 보다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성심당에 테이블링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시는 성심당 방문 인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방문객들이 대기줄을 벗어나 축제를 관람하고, 주변 상권을 이용하며 인근 상가의 매출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묵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보다 안심하고 대전의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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